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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에서 거행된 이색 결혼 이벤트


선수촌에서 거행된 이색 결혼 이벤트?
한국 전통 혼례복 입고 “원더풀 코리아” 연발

U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어 한국과 대구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자는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 애국자들. 그 이름은 바로 대구시민 네덜란드팀 서포터즈.
각국의 선수단이 한국에 입성하는 첫 관문 대구공항에서 그동안 정성을 들여 준비한 다양한 응원도구를 가지고 와 격정적인 응원의 몸짓으로 관심과 환영을 전하는 서포터즈에 외국 선수들은 감동과 감격의 뜻을 전하기에 바쁘다.

8월 19일 오후 3시. 네덜란드 선수단의 입촌 환영식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자 애쓰는 서포터즈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입촌식이 끝나고 서포터즈 회원들과 함께 한 네덜란드 선수들은 “Go, Go 네덜란드”, “We love you” 구호를 외치며 처음 보는 자신들을 열광적으로 응원해주는 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에 즐거워하며, 서포터즈의 모습을 사진과 비디오로 촬영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선수단 단장 한스 반 루이젠(Hans Van Rooijen)은 “정말 고맙다. 이렇게큰 환대를 받을 줄 정말 몰랐다. 뜻밖이지만 너무 즐겁다”며 차후로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서로 연락하면서 돕자는 뜻을 밝혔다.

이날 환영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네덜란드 선수단 단장과 여자 부단장 그리고 남여 선수 각1명씩에 우리의 전통 혼례복을 입혀 신랑 신부 2쌍을 만드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 선수들은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고 “매우 아름답다. Wonderful Korea”라며 우리 옷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대구시민 네덜란드 서포터즈(회장 김재완)는 “우리의 전통 혼례복을 입혀서 한국과 한국의 미를 알리고 싶었고 그들에게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전통 혼례복 깜짝 이벤트를 펼친 이유를 말했다. 또한 서포터즈의 응원으로 많은 힘을 얻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고국에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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