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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팀 서포터즈와 선수들 우리는 일심동체


휘바 수오미(HYBA SUOMI)!
핀란드팀 서포터즈와 선수들 “우리는 일심동체”

대구 U대회 개막 하루 전인 8월 20일 오후 3시, 핀란드와 중국의 여자 농구경기가 열린 대구시민체육관은 대구시민 핀란드팀 서포터즈(회장 서승복) 회원들이 흔드는 핀란드 국기로 넘실거렸다. 핀란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서포터즈 회원만도 2백여 명. 30분전부터 경기장에 도착한 회원들은 막대풍선과 수기, 대형 핀란드 국기 그리고 열정까지 모두 갖추고 응원 준비를 완료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서포터즈 회원들은 핀란드어로 “휘바 수오미(잘한다 핀란드)”를 힘차게 외쳤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듣는 친근한 응원 구호에 선수들은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밝게 웃으며 기뻐했고 손을 흔들어 응원에 화답했다.

“LET'S GO! FINLAND!”라고 쓰인 현수막과 핀란드 국기를 갖춘 서포터즈의 열렬한 응원을 지켜보고만 있던 핀란드팀 임원과 남은 선수들까지 들뜬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서포터즈의 푸른 물결에 동참해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들이 서포터즈 회원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화려한 응원동작을 선보이자 장내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휘바 수오미, 파이나! 패레! (잘한다 핀란드, 힘내라! 이겨라!)”
골이 성공할 때마다 경기장은 핀란드 선수단과 회원들이 외치는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골을 놓치는 안타까운 순간에도 이들은 더욱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서포터즈 회원들과 선수들은 국경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이 경기에서 핀란드가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이후까지도 핀란드의 티모 시모넨 단장은 힘차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서포터즈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서승복 회장에게 핀란드의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비치는 투명한 장식돌을 선물했다.

핀란드팀 서포터즈 서승복 회장은 “U대회 기간 동안 오늘과 같이 변함없는 열정적인 응원으로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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