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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서포터즈 조직응원단, 달구벌의 열기를 구미로


오라서포터즈 조직응원단, 달구벌의 열기를 구미로…

U대회 기간동안 각종 경기장을 누비며 외국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준 하나님의교회 오라서포터즈 조직응원단이 구미에 상륙했다. 8월 27일 오후 1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홍콩차이나와의 농구경기가 열린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이 바로 그 열기의 현장.



경기를 보기위해 이 곳을 찾았던 구미 시민들은 예상치 못한 조직응원단의 힘찬 응원을 보고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302명으로 구성된 오라서포터즈 조직응원단은 반으로 나누어 경쟁하듯 남아공과 홍콩차이나를 응원하다가도 한 쿼터가 끝날 때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중에게 조직적인 카드섹션과 ‘WE♥U'플래카드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순식간에 호랑이가 독수리로, ‘DREAM FOR UNITY'가 'FISU'에서 ‘WELCOME TO KOREA’로 변하는 현란한 카드섹션은 관중은 물론 잠시 쉬고 있던 심판관과 경기장안의 자원봉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는 김현배 부회장(하나님의교회 목사)을 필두로 한 100여 명의 홍콩차이나 팀 오라서포터즈까지 가세해 농구경기만큼이나 치열한 응원열전을 펼쳐 보였다.

"한국에서 이렇게 조직적이고 환상적인 응원을 본 적은 없다. 실제로 남아공 선수들과 홍콩 선수들은 서포터즈의 응원으로 홈구장에서 뛰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한 자원봉사자는 서포터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때마침 체육관을 찾은 구미 송정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은 “언니 오빠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아요. 놀랍고 정말 멋있어요.”라며 입을 모았다.

U대회를 맞이해 오랜만에 체육관을 찾은 김길영 주부는 “이런 장관은 처음 본다. 놀라울 뿐이다. 어떻게 저렇게 멋진 응원을 할 수 있는지, 그간의 노력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그리고 자국 팀이 아닌데도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내가 더 뿌듯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창섭 체육관 관리인은 “오라서포터즈로 인해 경기가 더욱 즐거워졌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물론 구미 관중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응원을 보여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오라서포터즈에게 고마워했다.

72 대 55로 홍콩차이나를 이긴 남아공의 키타(MATUNGULU KITA) 감독은 “이제까지 많은 나라에서 경기를 해왔지만 한국처럼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는 곳은 처음이다. 응원뿐만이 아니라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들을 환대할 줄 아는 굉장히 친절한 사람들이다.”며 승리의 기쁨을 오라서포터즈와 함께 하고자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조직응원단의 응원을 보며 그는 “서포터즈에게 꼭 이 말은 하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U대회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전 세계가 하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오라서포터즈의 응원이 한국을 찾은 외국선수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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