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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이 열정을 불태우는 오라 서포터즈


“자발적으로 하는 일에 애로사항은 없다”

즐거이 열정을 불태우는 오라 서포터즈

연일 쉴새없이 경기장을 돌며 각국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카드섹션 공연을 펼치는 오라 서포터즈 조직응원단. 그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넘어 존경심마저 느껴지게 한다.

경기장을 이동하느라 매일 버스 안에서만 3시간 이상 보내고 경기 일정 내내 힘찬 응원을 보여야 하는데도 희한하게도 이들에게서 피곤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어 얼굴은 숯 검댕을 바른 마냥 새까매졌고 열렬한 응원에 목이 쉬는 등 힘이 들 것도 같은데 아랑곳하지 않는다. 야영장 의무실 관계자는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는 청년들을 보면 안쓰럽지만 참 대견하다”는 한편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찬물에 씻거나 머리를 감지 말라”고 애정어린 당부를 잊지 않는다.

그들뿐 아니라 앞서 이끄는 단장들의 고충은 오죽 클까?
그런데 “애로사항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김용갑 단장은 수 초간 미소를 띠며 기자를 쳐다봤다. “어디서든 애로사항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하는 일에서는 모든 것이 애로사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라며 자신 역시 청년들과 함께 생활하며 U대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한다.

김 단장의 말처럼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은 야영 생활 및 응원 일정을 힘들다고 여기기보다는 스스로 즐겁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장기간의 야영 생활이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김정태 군은 “전혀 힘들지 않다”며 “오히려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국내외의 다양한 친구들과 사귈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운다고 대답했다.

장은숙 양도 “응원 연습을 하면서 체력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 군살이 많이 빠졌다”며 미소 지었다. “아침에도 스스로 일어나고 빨래도 내가 한다”며 자립심을 익힌 것에 기뻐하는 이지인 양은 “이번 기회를 통해 끈기와 인내, 양보도 많이 배웠다”고 말한다.

폐막식이 끝나면 다시금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게 될 오라 서포터즈.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가정의 소중함과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 자립심과 겸손함 등U대회 기간 동안 배우고 느낀 모든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시킬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해 매 경기마다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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