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숨은 공로로 훈·포장 및 30여 개의 각종 표창 수상
지난 8월 25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구시민체육관에서는 대구U대회 1주년을 기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2만5천 시민서포터즈를 ‘대구사랑 시민서포터즈'로 공식 재출범하기 위한 발대식이 1,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대구U대회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과 박상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 20여 명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훈장과 포장을 비롯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다.
이날, 지난 U대회 기간 동안 시민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헌신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대회의 성공에 큰 공헌을 한 공로자들에게 훈장과 포장을 비롯한 각종 표창을 수여하는 ‘U대회 시민서포터즈 유공자 시상' 순서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훈장 가운데 ‘맹호장'과 ‘포장',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등 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 7월과 8월에도 U대회 숨은 공로자들에게 상을 수여한 바 있는데 이때 이원순 목사 외 4명의 목회자가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총 30여 개에 달하는 상을 하나님의 교회 측에서 받게 된 것이다.
각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나온 취재진이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이고 우뢰 같은 환호와 박수 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어머니께서 가장 먼저 ‘맹호장'을 수훈하셨다.
시상이 끝난 후 어머니께서는 성도들을 향해 상장을 높이 들어 보이시며 ‘이 상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라는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성도들은 지난 U대회에서의 감회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뒤를 이어 대구U대회를 통해 국위선양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중락 목사도 포장을 수상했다.
U대회 당시 러시아팀 서포터즈 회장을 맡아 맹활약하여 많은 결실을 맺었던 배동기 목사 또한 이날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각 구별로 진행된 대구광역시장 표창 시상식에서도 미국팀 서포터즈 회장을 맡았던 이강민 목사를 비롯한 많은 목회자들이 시상식 무대에 올라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첫순서와 행사 마지막 순서에 오라서포터즈 조직응원단의 카드섹션이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지난 U대회 당시 각 경기장에서 온몸을 불사르는 뜨거운 응원으로 174개 참가국의 모든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동을 남겨준 ‘오라서포터즈 조직응원단'의 카드섹션은 ‘VICTORY', ‘DAEGU', ‘WE♥U', ‘WMC' 등의 문구와 독수리의 역동적인 날갯짓으로 재현되었다. 또 대구시의 캐치프레이즈를 문자로 구현하기도 하면서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여 체육관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또 다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축사를 통해 조해녕 대구시장과 박상하 집행위원장은 “대회가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이루어진 서포터즈 활동이 있었기에 이 대회가 사상 유례 없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조 시장은 “U대회 자체를 올림픽을 능가하는 수준과 품격으로 모든 것을 격상시킨 것은 서포터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 자크로케 IOC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오직 감사하다는 말 이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박상하 집행위원장은 “작년 U대회 당시 개·폐회식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한 오라서포터즈의 다양한 모습을 45분짜리 영상물로 제작해 유럽과 아프리카 전 지역에 두 차례나 방송한 바 있다”며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규모와 품격 높은 응원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모든 것이 서포터즈의 힘이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활동을 칭찬하기도 했다.
어머니께서는 “모든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상을 받게 된 것”이라며 그간에 있었던 성도들의 노고를 치하하셨고, 예언의 말씀대로 전 세계에 하나님 자녀들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이니 “더욱 많은 상급을 받기 위해 선하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각박한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자녀들이 되라”고 당부하셨다.
김중락 목사도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따랐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 대가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달았기에 ‘너희의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선한 행실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의 자녀가 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밖에 다른 수상자들도 “내가 잘 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작년 여름 따가운 햇볕 아래서 또는 소나기를 맞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각 경기장에 달려가 열띤 응원을 펼친 모든 성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동시에 땀 흘려 자원봉사에 임했던 성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U대회 기간 동안 대구 중구 대봉동에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서포터즈 추진본부를 설립하고 2만여 명의 오라서포터즈를 결성해 대구시민 서포터즈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 공항에서의 선수단 환영부터 각 경기장에서의 응원, 그리고 출국 시 환송까지 약 한달 보름간 다방면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도맡아 하면서 대회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2002년에는 부산에서 열린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에서 55일 동안 유가족을 위한 식사캠프를 마련해 식사봉사를 한 적도 있다. 그밖에도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 운동, 태풍수해복구, 농촌 일손 돕기, 경로잔치 등의 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육체로 임하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