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는 곳은 덥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개막식은 저녁이라 더위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린채 부풀은 마음으로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장밖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에 이소리는 분명 오라 서포터즈라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들뜨기 시작 했습니다. 경기장 안은로 들어가니 역시우리 식구들의 함성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땀한번 부채질 한번 못하고 앉아 있는 오라 서포터즈의 모습은 이방인들 조차도 "대단하다 이무더위 속에서 꼼짝하지 않고 ...저 절도있는 모습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를 계속 되풀이 하였습니다.
마음은 안쓰러웠으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그들의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경기장을 막 빠져 나오는데 식구들이 외국선수들을 이끌고 오는 것입니다. 순간 모두들 사진기를 찾기 시작했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늘 외치는 습관처럼 "어머니"를 외치려다 영어로 하자 싶어 "엘로힘" 그래도 왠지 모를 어색함이 모두에게 전달 되었는지 10초간의 정적속에서 모두들 'we love you"를 함께 외쳤습니다. 그러자 외국선수들도"we love you"함께 외쳤습니다. 그 후 외국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 마다 "we love you"외쳤고 그들은"I love you,we love you"를 함께 외쳤습니다. 또한 각나라를 서포터즈 할 때 마다 그들이나 우리나 함께 공통언어가 되어 버린"we love you" 하나님의 예언이 신속히 이루어 지고 있음을 "we love you"를 통해 온 나라가 하나가 되고 있슴을 저 뿐만 아니라 시온의 형제 자매 여러분도 함께 공감하리라 봄니다. 이렇게 큰 예언의 한 부분에서 함께 동참하는 전국의 시온의 형제 자매 여러분 "아버지 어머니 영광을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