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대회를 통해 하나님 예비하신 무대의 주인공으로 역활하게 하신 엘로힘 하나님께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개막식 때에는 WE ♥ U 연출하는 편에서 관람을 했고 폐막식 때에는 WE ♥ U 연출하는 반대편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어느 편에서 볼 때 더 감동적인 느낌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생각들이 다를 수도 있겠으나 저는 WE ♥ U 연출하는 반대편에서 관람을 했을 때가 더욱 감동을 느꼈습니다.
WE ♥ U 연출하는 편에서 관람을 할 때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일사불란하게 잘 따르는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을 뿐 어떤 모양으로 연출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너무 짧은 시간에 각 문양의 연출을 했던터라 출연했던 이들도 자신들이 연출하는 것이 어떤 그림을 만드는 줄도 모르고 앞에서 지도하는대로 따라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대편 관객석에서 바라볼 때에는 순간 순간 바뀌어지는 카드섹션에 입을 다물수가 없을 정도로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성경에서 우리가 받은 복음을 왜 천사들이 살펴보기를 원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정작 예언의 마지막 무대에서 출연하는 우리들은 지금 무슨 그림을 그리는지 모른채 그저 총 감독되신 하나님께서 지도하는대로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뿐이나 우주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천사들은 우리들의 모습에 탄성을 지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안식일 카드섹션은 얼마나 멋질까? 머리수건의 카드섹션은 얼마나 우아할까? 유월절 카드섹션은 또 얼마나 웅장할까?
비단 후레쉬를 켰다, 껐다 하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된 마음으로의 2000명의 연출은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식일 카드섹션, 머리수건의 카드섹션, 유월절 카드섹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144000인의 연출은 온 우주를 놀라게 하고 남음이 있으리라.